해외여행 27

해외여행 2살 아기와 훗카이도 가족 여행 (2024-07-18) _ 숙소 편

어린 아이와 여행하면 정말 중요한 것이 숙소이다. 일본의 호텔은 대부분이 좁다. 그리고 호텔 침대에서 아이가 자다가 떨어질 수도 있다.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를 설치하면 무슨 감옥 같고, 안 그래도 좁은 방이 더 좁게 느껴진다. (롯데호텔 스위트룸을 갔을 때도 방지하는 거 설치하면 좁게 느껴짐) 그래서 애초에 호텔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시장 조사는 해 보았으나 가성비가 심각하게 좋지 않았고 에어비앤비를 열심히 찾아 보았다. 내가 숙소를 조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다다미방이다. 그래야 아이가 자면서 마음 껏 구를 수 있으니... 그래서 선택한 숙소를 공유한다. 가족단위로 오기에 정말 최고다 (3인 가족에겐 너무 넓을 수 있음)  일단 이 숙소는 굉장히 넓다. 그리고 숙소에 주차장이 ..

해외여행 2024.07.23

2살 아기와 훗카이도 가족 여행 2024-07-18 (2) _ 렌트카

2살 아기를 데리고 훗카이도의 여러 도시를 다니기에는 기차보다는 렌트카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렌트카를 빌렸다. 내가 빌린 렌트카는 마쯔다의 CX-5 예전에 도요타의 프리우스를 빌려 후쿠오카 여행을 했었는데, 장인어른 장모님까지 태우고 다니기엔 좀 좁은 감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엔 SUV 로 선택했고 꽤 넉넉한 공간에 다들 만족했다. 나는 타임즈 카 렌탈에서 차를 빌렸고 빌릴 당시 공항마중서비스 뭐 이런 게 있었는데 도착 시간이 엇갈려 마중은 따로 받지 못했다. 다만 렌트카 센터로 가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  Domestic Arrival (1층) 으로 이동을 하면  이렇게 렌트카 업체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타임즈 카 직원에게 문의하니 여권을 보여달라고 했고, 따로 예약번호 확인 없이 티켓을 주..

해외여행 2024.07.23

2살 아기와 훗카이도 가족 여행 2024-07-18

2024-07-18  아침 일찍 출발하는 비행기를 예약한 우리는 새벽 4시 경 기상해서 마지막으로 짐 체크를 하고 집을 나섰다.처음엔 운전해서 공항으로 오려 했으나, 잠을 거의 못 잘 거 같기도 했고 인천 공항에 주차를 해두는 것보다 택시를 타고 오는 비용이 더 적을 거 같아서 택시를 선택했다 (IM택시) 결론적으로 IM택시 굉장히 편했고, 기사님도 무척 친절했다. 미리 신청하면 카시트도 설치해서 오시기에 아이를 태우고 가기에도 무리가 없고, 캐리어 2개 였지만 더 많이 들어간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시더라.  출국 수속을 하고 라운지 무료 카드(현아플)가 있어서 마티나 라운지로 갔다.마티나 라운지로 가니 입구에 대기하는 사람이 몇 있고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았었다. (대략 6시 30분 경)7시 오픈으로 되어 ..

해외여행 2024.07.23

2살 아기와 훗카이도 가족 여행 (2024-07-18~2024-07-23) _ 계획 편

뜨거운 여름, 훗카이도로 가족여행을 계획하였다.무려 5박 6일의 긴 일정으로 훗카이도로 오게 되어 훗카이도의 제 1도시 삿포로에만 있기에는 시간이 길다고 생각되어 주변 도시도 관광하기로 하였고, 2살 아기가 있어 기차보다는 렌트카를 이용하기로 하였다. 필자는 약 7년 전 훗카이도로 와본 적이 있다. 당시에는 기차로 오타루만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오타루샤코탄비에이, 후라노까지 다니는 일정을 짜 보았다. 원래 계획은 오타루 - 샤코탄 (오타루로 가는 고속도로를 지나서 샤코탄으로 가는 국도로 진입할 수 있음) 을 당일 치기 일정으로 계획했다. 그 이유로는  1. 오타루가 생각보다 볼 거리가 많지 않다. (반나절도 충분히 긴 시간이다)2. 조금 더 가면 샤코탄 블루라고 굉장히 아름다운 바닷가가 있다. (실제로 ..

해외여행 2024.07.23

멕시코 칸쿤 여행 (3) - 셀하 파크 (Xelha) 실제 이용 후기

2023-02-16 ~ 2023-02-26 : 칸쿤 -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니언 여행 지난 글에 이어서 쓰겠습니다. 멕시코 칸쿤 여행 (2) - 셀하 파크 (Xelha) a.k.a 천연 워터파크 출처: https://microembolization.tistory.com/entry/xelha1 [인터벤션 이야기:티스토리] 지난 글에 이렇게 준비물 잊은 사람을 위해서 물놀이 용품을 파는 공간이 있다고 했죠? 이 뒤에 바로 탈의실이 있습니다. 옷을 갈아 입는 공간은 남녀가 따로이고 세수하는 공간은 같이 쓰고 그랬던 거 같습니다. 여기서 대부분의 짐을 잘 넣어두고 수영복을 갈아입고 선크림을 열심히 치덕치덕 바른 뒤 셀하 파크로 나섭니다. (래쉬가드 입은 사람은 다 한국인) 중요한 걸 빼 먹었는데 셀하 파크의 ..

해외여행 2024.01.20

멕시코 칸쿤 여행 (2) - 셀하 파크 (Xelha) a.k.a 천연 워터파크

2023-02-16 ~ 2023-02-26 : 칸쿤 -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니언 여행 2월 17일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을 떠나서 셀하 파크 픽업장소로 간다. 셀하 파크 (Xelha park) 란? Xcaret Experiencias Group 이 운영하고 있는 천연 워터파크이다. 실제로 이 워터파크는 바다와 연결이 있고, 수영장 곳곳에서 스노클링을 하며 물고기랑 함께 수영할 수 있는 곳이다. Xcaret Experiencias Group 은 플라야 델 카르멘에 자리 잡고 있는데 셀하 파크, 스칼렛 파크, 엑스플로르 파크 등을 모두 소유한 회사로 이 곳들을 도는 셔틀을 운영한다. 셀하 파크는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할 때 입력한 정보로 셔틀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셔틀 버스 대기장소에서 ..

해외여행 2024.01.19

멕시코 칸쿤 여행 (1) - 대한항공 비즈니스석 (LA행)

2023-02-16 ~ 2023-02-26 : 칸쿤 -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니언 여행 2월 16일 2023년 2월 경 다녀온 멕시코의 휴양지 칸쿤 여행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겠다. 내 여행 포스팅은 남아있는 사진을 기반으로 한 후향적인 포스팅이다... 와이프 덕에 비즈니스 티켓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것을 칸쿤으로 가는 비행에 사용하기로 했다. 멕시코 칸쿤으로 직항으로 갈 수는 없어 미국을 경유해야 했는데,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비즈니스석을 이용하고 미국에서는 외항사를 이용하여 멕시코로 건너갔다. 비즈니스석은 굉장히 편했다. 비행기마다 비즈니스석 모양이 꽤 다른데 LA로 가는 비행기의 비즈니스석은 그 프리미엄버스에 있는 좌석과 비슷했다. 전동으로 몸을 최대한 다 눕힐 수 있는 그런 좌석이었다. 주요리는..

해외여행 2024.01.16

하와이 여행(6) - 하와이 렌트카 (오아후 섬)

하와이 여행 2022-12-13 ~ 2022-12-18 12월 16일 마우이 섬에서 오아후 섬으로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다. 다시 숙소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에 돌아온 우리는 짐을 찾고 체크인을 한 뒤, 와이키키 산책을 조금 하고 피곤해서 돌아와 잤다. 12월 17일 이른 아침 숙소를 나섰다. 남은 1박 2일간 와이키키 외의 다른 지역을 여행하기 위해 차를 렌트하기로 했다. 원래는 작은 일본 차를 렌트하려고 했으나 렌트카 업체에서 약 2만원만 더 내면 차를 업그레이드 해주겠다고 해서 (쉐보레 오픈카) 그렇게 한다고 했다. 차 이름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쉐보레 카마로 컨버터블(?) 이었던 거 같다. 맞나? 생각보다 차체가 낮아서 시야가 잘 안나와 운전이 조금 어려웠다. 그래도 뚜겅을 열고 다니니깐 기분이..

해외여행 2024.01.16

하와이 여행(5) - 라하이나 마을

하와이 여행 2022-12-13 ~ 2022-12-18 12월 15일 숙소에 짐을 푼 우리는 조금 쉬다가 라하이나 마을을 구경하기로 했다. 숙소에서 조금만 걸어나오면 라하이나 마을이 있기에 차는 숙소에 주차해두고 걸어나왔다. 라하이나 마을에 도착해서 한 햄버거 가게에 들어갔다. 식사를 하고 좀 걷다보니 해가 졌다. 라하이나 마을에는 엄청나게 큰 나무가 있는데 미국에서 가장 큰 나무 중 하나인 반얀트리가 그것이다. 지금은 타버렸다고 하는... 너무 아쉽다 12월 16일 숙소에서 푹 쉬고 아침에는 전날 마트에서 사온 파파야를 까 먹었다. 맛이 기억이 안 나는 걸 보니 그렇게 맛있진 않았던 거 같다 과일을 간단히 먹고 라하이나 마을로 아침을 먹으러 갔다. 낮에 본 반얀트리의 모습. 진짜 크긴 크다. 파인애플 ..

해외여행 2024.01.11

하와이 여행 (4) - 카팔루아 비치, 스노클링, 라하이나 숙소

하와이 여행 2022-12-13 ~ 2022-12-18 12월 15일 이른 아침 일어나니 배가 고팠다. 어제 사둔 하와이안 피자가 생각나서 (피자 박스를 들고 숙소에 들어왔었다) 피자 뚜껑을 열었는데... 불청객이 있었다. 그렇다... 우리가 온 곳은 어떻게 보면 시골 동네 산 좋고 물 좋고 공기 좋은 자연과 함께하는 곳인 것이다... 엄청난 숫자의 개미들이 내 피자를 선점했고 어쩔 수 없이 이 피자는 자연으로 되돌려보내야 했다. 그래서 아침을 먹으러 차를 타고 이동했다. 여행지에서 주로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는데 이는 다른 나라 사람들도 다 마찬가지인 거 같다. 뭔 아침 8시에 이렇게 줄이 긴지... 그렇다 이 레스토랑은 트립어드바이저 4.5점 평점에 달하는 마우이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었다. 줄이 너..

해외여행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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