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멕시코 칸쿤 여행 (1) - 대한항공 비즈니스석 (LA행)

넛신의 여행이야기 2024. 1. 1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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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6 ~ 2023-02-26 : 칸쿤 -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니언 여행

 

2월 16일

2023년 2월 경 다녀온 멕시코의 휴양지 칸쿤 여행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겠다.

내 여행 포스팅은 남아있는 사진을 기반으로 한 후향적인 포스팅이다...

 

와이프 덕에 비즈니스 티켓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것을 칸쿤으로 가는 비행에 사용하기로 했다.

멕시코 칸쿤으로 직항으로 갈 수는 없어 미국을 경유해야 했는데,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비즈니스석을 이용하고 미국에서는 외항사를 이용하여 멕시코로 건너갔다.

 

다시 돌아온 인천 공항.

 

인천공항에서 팔던 기념품. 왠지 모르게 갖고 싶었다...
여행에서 사용할 달러를 출금했다...!
출국 전 라운지에서 가볍게 식사를 했다. 새우를 좋아하는 나는 새우 위주로 먹었고 와이프는 간만에 음주 ㅎ

 

지난 하와이 여행에서 산 폴로 후드티... ㅎㅎ 난생 처음 비즈니스석에 타서 신이 났다.

 

비즈니스석은 굉장히 편했다.

비행기마다 비즈니스석 모양이 꽤 다른데

LA로 가는 비행기의 비즈니스석은 그 프리미엄버스에 있는 좌석과 비슷했다.

전동으로 몸을 최대한 다 눕힐 수 있는 그런 좌석이었다.

 

메뉴판을 보며 라운지 왜 갔지? 생각했다.
술도 다양하다.

 

식전 : 새우 타르트
오늘의 와인 : 뭔진 모름
식전 빵, 수프, 샐러드
주요리 : 한식
주요리 : 양식

 

주요리는 양식이 더 나은 것 같다. 

 

이런 호사가...
후식 아이스크림 : 하겐다즈 ㄷㄷ

 

 

저녁 식사를 하고 한참 잠들다 깼다.

와이프 말로는 라면을 끓여 달라고 하면 갖다준다는 것이었다.

 

그냥도 아니고 대파, 고추, 콩나물이 들어간다... ㄷㄷ

 

그런데 하늘에서 먹는 라면 맛은 썩 내 취향은 아니었다. 

아마 기압이 낮아서 끓는 점이 낮아 라면이 제대로 익지 못한 것이겠지...(이과)

 

사진을 남기진 않았지만

비즈니스석 승객만 이용할 수 있는 비행기 내 라운지가 따로 있다.

라운지에는 각종 간식 (맛밤 있음)과 음료가 구비되어 있고

널찍한 공간이 있어 오래 앉아서 뻣뻣해진 몸을 풀 수 있었다.

(몇몇 사람은 스트레칭을 하고 있었다)

아무리 의자가 편해도 계속 누워있으면 답답하기에 나도 라운지에서 와이프랑 시간을 많이 보냈다.

 

그러고 자리에 돌아가서 좀 쉬다보니 아침식사가 나왔다.

 

아침식사 : 양식
아침식사 : 한식

 

이번에 한식이 이긴 거 같다

엄청 먹어서 벌써 살이 삐져나온 거 같다.

 

경유지 LA 도착

 

LA 도착해서는 약간 당황했는데

칸쿤으로 가는 비행기가 다음날에나 있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LA에 하루 묵어야하나 하고 있는데

마침 곧 출발하는 비행기에 자리가 있어서 무사히 탈 수 있었다

(도와준 직원 땡큐, 직원이랑 소통하느라 고생한 와이프 감사)

 

아무리 편하게 왔어도 꽤 오랜 시간동안 이동을 했기에 우리는 반 녹초가 되어 있었다.

 

그리하여 결국 칸쿤에 도착하였다.

 

영화 마스크의 촬영지로 유명한 코코봉고 광고가 반겨준다.

 

이 곳에서 우리를 픽업하기로 한 사람과 만나기로 했음.
만나서 이동중... 너무 피곤했다

일반적으로 칸쿤 여행을 하면 다들 호텔존으로 간다.

호텔존에는 리조트가 몰빵되어 있는데

호텔 안에만 머무르면서 시간을 보내는 천국 같은 곳이다.

하지만, 언제 다시 칸쿤에 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우리는 액티비티에도 시간을 할애하기로 했다.

 

그래서 비교적 체력이 많을 거 같은 여행 초반에 액티비티를 하고

여행 후반에는 호텔에서 휴양하자는 계획을 세웠다.

 

우리는 공항에서 플라야 델 카르멘으로 바로 이동했다.

 

그래서 우리는 공항에서 플라야 델 카르멘으로 바로 이동했다.

바로 이 지역에 스칼렛(Xcaret) 리조트와 테마파크가 있기 때문이었다!

 

밤 10시가 되서야 도착한 호텔

 

첫 호텔은 The fives downtown hotel 이름이 길고 복잡한데 여하튼 비교적 저렴해서 잠만 자기로 한 곳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다음날 Xelha park(셀하)에 갈 것인데 

이 셀하는 Xcaret group 소속이므로 Xcaret 관련 리조트에 묵으면 가격이 할인되지만

Xcaret 리조트 자체가 굉장히 비싸고, 리조트 내에도 즐길 거리가 많기 때문에

셀하 같은 테마파크로 가서 액티비티를 즐기는 날에는 저렴한 호텔에 묵고

리조트에서는 리조트만 즐기기로 한 것이었다.

(우리가 묵었던 곳은 스칼렛 아르떼이다. 이는 나중에 포스팅 할 예정이다)

호텔 로비.  B급 감성 충만하다

 

우리는 짐을 풀고 일찍 잤다.

다음날 일찍 Xelha park 로 가야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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