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2살 아기와 훗카이도 가족 여행 2024-07-18 (2) _ 렌트카

넛신s 2024. 7. 2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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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아기를 데리고 훗카이도의 여러 도시를 다니기에는 기차보다는 렌트카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렌트카를 빌렸다.

 

내가 빌린 렌트카는 마쯔다의 CX-5

 

예전에 도요타의 프리우스를 빌려 후쿠오카 여행을 했었는데, 장인어른 장모님까지 태우고 다니기엔 좀 좁은 감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엔 SUV 로 선택했고 꽤 넉넉한 공간에 다들 만족했다.

 

나는 타임즈 카 렌탈에서 차를 빌렸고 빌릴 당시 공항마중서비스 뭐 이런 게 있었는데 도착 시간이 엇갈려 마중은 따로 받지 못했다.

 

다만 렌트카 센터로 가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 

 

Domestic Arrival (1층) 으로 이동을 하면

 

렌트카 국내선 도착장

 

이렇게 렌트카 업체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타임즈 카 직원에게 문의하니 여권을 보여달라고 했고, 따로 예약번호 확인 없이 티켓을 주었다.

티켓에는 번호가 쓰여 있었고 렌트카 센터로 이동하는 셔틀 기사가 해당 번호를 불러주면 가서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셔틀 버스

 

셔틀 버스 꽤 큰데, 여러 팀의 캐리어가 실리면 저것도 좁게 느껴진다. 

하지만 10분도 안 되어 도착하기 때문에 조금만 참자

 

타임즈 카 렌탈

 

센터에 도착

 

추가 요금이 있다.

 

일본에서 렌트를 할 때 주의할 점은 인터넷에서 예약하는 가격이 절대 전부가 아니다라는 것이다.

인터넷 예약 가격에서 

 

1. 풀커버 보험 비용 (위에서는 5500엔)

2. ETC 대여 비용 (위에서는 330엔)

3. HEP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 정해진 기간 동안 정해진 가격을 내면 톨비가 추가로 부과되지 않는다) - 6일 7300엔

 

이 중 제일 중요한 것은 풀커버 보험 비용인데

만약 사고가 날 경우 굉장히 골치가 아파질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돈 조금 더 내는 것을 무조건 추천한다

 

렌트카 업체에서 설명해주겠지만 일본에선 사고가 나면 무조건 경찰을 먼저 불러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보험을 들었더라도 보상을 못 받을 수 있다.

 

HEP 를 써야하는 이유... 톨비가 꽤 쎄다
차를 보고 신난 아들이 조수석으로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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