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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칸쿤 여행 (3) - 셀하 파크 (Xelha) 실제 이용 후기

넛신의 여행이야기 2024. 1. 20.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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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6 ~ 2023-02-26 : 칸쿤 -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니언 여행

 

지난 글에 이어서 쓰겠습니다.

 

멕시코 칸쿤 여행 (2) - 셀하 파크 (Xelha) a.k.a 천연 워터파크

출처: https://microembolization.tistory.com/entry/xelha1 [인터벤션 이야기:티스토리]

 

지난 글에 이렇게 준비물 잊은 사람을 위해서 물놀이 용품을 파는 공간이 있다고 했죠?

이 뒤에 바로 탈의실이 있습니다.

옷을 갈아 입는 공간은 남녀가 따로이고

세수하는 공간은 같이 쓰고 그랬던 거 같습니다.

여러 물놀이 용품을 판다. 뒤에 보면 탈의실 입구가 있다.

 

여기서 대부분의 짐을 잘 넣어두고 

수영복을 갈아입고 선크림을 열심히 치덕치덕 바른 뒤 셀하 파크로 나섭니다.

(래쉬가드 입은 사람은 다 한국인)

 

부지런한 사람들은 벌써 놀고 있다.

 

 

중요한 걸 빼 먹었는데

셀하 파크의 입장권 가격은?

 

예, 저는 사실 갔다와서 관심 없지만 글 읽는 분들을 위해서 다시 찾아봤어요

어른 130.49 달러, 아이 97.87달러 입니다 (교통비 27달러 포함)

 

 

셀하 파크는 입장권을 구매할 때 올인클루시브 (All-inclusive) 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면, 셀하 파크 곳곳에는 각종 레스토랑들이 있습니다.

그럼 이것도 따로 돈을 내고 먹어야 하냐?

올 인클루시브 티켓을 사면 물놀이 하고 먹고 싶을 때 들어가서 먹고 싶은 거 죄다 주문해서 먹고

놀다가 또 먹고, 마시고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미쳤죠? 

나중엔 배가 엄청 부풀어서 물에 잘 뜨더라고요 ㅋ

 

오전 9시 30분, 탈의실 옆 식당 모습. 아침밥을 먹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저희도 아침 일찍 나왔는데, 밥을 당연히 안 먹고 나왔겠죠?

그래서 저희도 여기서 아침밥을 먹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올 인클루시브 티켓을 이용하기 때문에

특정 시간대(아침, 점심 시간)에는 약간 줄을 서야할 수도 있습니다.

 

푸딩 코너
주스~ 음료를 서빙하는 사람이 보이는데 멕시코 칸쿤은 칵테일 천국이다. 칵테일 만들어서 달라고 하면 테이블로 갖다준다.
찐 멕시칸 타코. 멕시코에 와서 과카몰리를 먹어보면 한국에서 과카몰리 다시 못 먹음. 타코 재료는 취향껏 조합해서 먹을 수 있어요.

 

너무 좋다. 아침 부터 칵테일에 타코라니

 

넉넉한 과일, 티켓 값에 포함입니다. (무조건 본전 가능)

 

열심히 타코 조제중인 와이프

 

실컷 먹고 뭐 할까 하다가 미끄럼틀을 타러 갔어요.

 

엄청 높다.

미끄럼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아주 빠르고...

정신이 혼미하고

그랬습니다

 

열심히 논 뒤 다시 칵테일. 모히또랑 피나 콜라다
보기 좋은 가족~

 

 

술도 먹었고, 본격적으로 스노클링 하러 갑니다

 

입구. 바닥부터 천연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스노클링 장비, 구명조끼는 대여해줍니다. (무료)
스노클링 장비에 고프로를 장착한 모습

 

스노클링 장비에 고프로를 끼울 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고프로 꼭 챙겨가세요.

 

셀하 워터파크 물 속. 스노클링 중 촬영

 

셀하 워터파크. 너무 멋지다.

 

다들 정신 없이 스노클링 중~ 너무 재밌다

 

에메랄드 빛 워터파크

 

또 간식 타임.
와이프가 그럴싸하게 데코를 했다.

 

오후 1시 30분, 낮이 되니 아침엔 텅 비어있던 의자들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자리잡기 시작한다.

 

 

셀하 파크는 꽤 넓은데, 셔틀 같은 것을 타고 약간 고지대(?)로 갈 수 있다.

거기서 튜브를 타고 물의 흐름을 따라 메인 풀장으로 내려오는 것인데

짐 같은 것들은 거기서 큰 가방 같은 것에 넣어서 맡기면 아래로 내려와서 찾을 수 있다.

 

튜브를 타고 이동중, 2인용 튜브도 있다

 

Xelha
메인 풀장에 도착했다.

 

오후 3시 30분쯤 되니 슬슬 지쳤다. 

와이프도 몸이 안 좋다고 해서 물놀이를 멈추고 휴식을 취했다.

 

어느새 가득 찬 해먹존

 

셀하 곳곳에는 사진을 찍어주는 카메라가 있는데

이 카메라에 바코드를 찍고 기다리면 사진을 찍어주고 

나중에 저장된 사진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Xcaret 에서 이용하는 Xcaret park 나 리조트에는 모두 이런 사진 찍어주는 스팟이 있으므로

Xcaret park, Xplor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구매해도 괜찮을 거 같다.

 

 

입장권

 

물놀이를 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시 셔틀을 탔다.

하루 종일 놀고 먹는 것도 체력이 필요하다는 걸 새삼 느꼈다.

호텔로 돌아왔을 때 방을 업그레이드 해줬지만

새벽 일찍 Xcaret arte 라는 리조트로 이동하기로 했기 때문에 일찍 잠을 잤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Xcaret arter 리조트에 대해 써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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