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6 ~ 2023-02-26 : 칸쿤 -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니언 여행
지난 글에 이어서 쓰겠습니다.
멕시코 칸쿤 여행 (2) - 셀하 파크 (Xelha) a.k.a 천연 워터파크
출처: https://microembolization.tistory.com/entry/xelha1 [인터벤션 이야기:티스토리]
지난 글에 이렇게 준비물 잊은 사람을 위해서 물놀이 용품을 파는 공간이 있다고 했죠?
이 뒤에 바로 탈의실이 있습니다.
옷을 갈아 입는 공간은 남녀가 따로이고
세수하는 공간은 같이 쓰고 그랬던 거 같습니다.
여기서 대부분의 짐을 잘 넣어두고
수영복을 갈아입고 선크림을 열심히 치덕치덕 바른 뒤 셀하 파크로 나섭니다.
(래쉬가드 입은 사람은 다 한국인)
중요한 걸 빼 먹었는데
셀하 파크의 입장권 가격은?
어른 130.49 달러, 아이 97.87달러 입니다 (교통비 27달러 포함)
셀하 파크는 입장권을 구매할 때 올인클루시브 (All-inclusive) 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면, 셀하 파크 곳곳에는 각종 레스토랑들이 있습니다.
그럼 이것도 따로 돈을 내고 먹어야 하냐?
올 인클루시브 티켓을 사면 물놀이 하고 먹고 싶을 때 들어가서 먹고 싶은 거 죄다 주문해서 먹고
놀다가 또 먹고, 마시고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미쳤죠?
나중엔 배가 엄청 부풀어서 물에 잘 뜨더라고요 ㅋ
저희도 아침 일찍 나왔는데, 밥을 당연히 안 먹고 나왔겠죠?
그래서 저희도 여기서 아침밥을 먹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올 인클루시브 티켓을 이용하기 때문에
특정 시간대(아침, 점심 시간)에는 약간 줄을 서야할 수도 있습니다.
실컷 먹고 뭐 할까 하다가 미끄럼틀을 타러 갔어요.
미끄럼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아주 빠르고...
정신이 혼미하고
그랬습니다
술도 먹었고, 본격적으로 스노클링 하러 갑니다
스노클링 장비에 고프로를 끼울 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고프로 꼭 챙겨가세요.
셀하 파크는 꽤 넓은데, 셔틀 같은 것을 타고 약간 고지대(?)로 갈 수 있다.
거기서 튜브를 타고 물의 흐름을 따라 메인 풀장으로 내려오는 것인데
짐 같은 것들은 거기서 큰 가방 같은 것에 넣어서 맡기면 아래로 내려와서 찾을 수 있다.
오후 3시 30분쯤 되니 슬슬 지쳤다.
와이프도 몸이 안 좋다고 해서 물놀이를 멈추고 휴식을 취했다.
셀하 곳곳에는 사진을 찍어주는 카메라가 있는데
이 카메라에 바코드를 찍고 기다리면 사진을 찍어주고
나중에 저장된 사진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Xcaret 에서 이용하는 Xcaret park 나 리조트에는 모두 이런 사진 찍어주는 스팟이 있으므로
Xcaret park, Xplor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구매해도 괜찮을 거 같다.
물놀이를 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시 셔틀을 탔다.
하루 종일 놀고 먹는 것도 체력이 필요하다는 걸 새삼 느꼈다.
호텔로 돌아왔을 때 방을 업그레이드 해줬지만
새벽 일찍 Xcaret arte 라는 리조트로 이동하기로 했기 때문에 일찍 잠을 잤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Xcaret arter 리조트에 대해 써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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