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하와이 여행(5) - 라하이나 마을

넛신의 여행이야기 2024. 1. 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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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여행

2022-12-13 ~ 2022-12-18 

 

12월 15일

 

숙소에 짐을 푼 우리는 조금 쉬다가 라하이나 마을을 구경하기로 했다.

숙소에서 조금만 걸어나오면 라하이나 마을이 있기에 차는 숙소에 주차해두고 걸어나왔다.

 

마우이에는 정말 새들이 많다.

 

라하이나 마을에 도착해서 한 햄버거 가게에 들어갔다.

맥주 캔 저거 꽤 그럴싸하다.
햄버거는 언제나 옳다.

 

식사를 하고 좀 걷다보니 해가 졌다.

라하이나 마을에는 엄청나게 큰 나무가 있는데

미국에서 가장 큰 나무 중 하나인 반얀트리가 그것이다.

 

라하이나 반얀트리. 겁나 크다

지금은 타버렸다고 하는... 너무 아쉽다

 

12월 16일

숙소에서 푹 쉬고 아침에는 전날 마트에서 사온 파파야를 까 먹었다.

맛이 기억이 안 나는 걸 보니 그렇게 맛있진 않았던 거 같다

 

파파야

과일을 간단히 먹고 라하이나 마을로 아침을 먹으러 갔다.

아침이어도 붐비는 아침식사장소
사람이 많으니 활기가 넘친다!
당시에는 한창 서핑 대회가 진행중이었다. 서핑 대회를 중계하는 TV의 한 장면

 

아침 식사. 에그 또네딕트다.
예쁘게 정리해서 한 컷 더

 

사진을 올리다 보니 배가 고파진다.

 

Lahaina Banyan Court Park

낮에 본 반얀트리의 모습. 진짜 크긴 크다. 

파노라마로 한 번 찍어보았다.

 

이제 미국에서 제일 큰 나무가 아닌가? United States 를 지운 모습이 눈에 띈다.
라하이나 산책 중

 

라하이나 마을에 있는 파인애플 가게. 초상권은 지켜야 하니까 사진은 잘랐다.

파인애플 주스의 맛은 특별한 것은 없었다.

그냥 달고, 시원하고, 맛있다.

 

사진을 다시 보니 스무디였다.

 

뭔가 수감되어 있는 것 같은 앵무새.

 

라하이나 주변을 걷다보니 또 해변가가 나왔고

해변가에는 거북이가 또 있었다.

 

이제 슬슬 바다거북이가 지겨워짐.
해변가에 누워서 찍은 하늘 사진. 이 때로 돌아가고 싶다.
거북이가 남긴 흔적이 마치 트럭이 남긴 바퀴 자국 같다. 저 배 아래에 바퀴를 숨기고 있는 걸까?
엄청 많이 모여있다. 컨퍼런스 중인가?

 

지겹다고 해놓고 몇시간 째 거북이 사진만 찍었나 보다. 엄청 사진이 많다.

 

이제 마우이 여행이 끝났다.

마우이 섬 여행을 하고 느낀 점은

하와이 여행와서 오아후에만 있었다면 정말 아쉬웠을 뻔 했다는 것이다.

마우이 섬은 앞으로 살면서 꼭 다시 한 번 와보고 싶은 그런 아름다운 곳이었고, 인생에 다시 없을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특히 힘든 일을 할 때 눈을 감으면 한 번씩 이곳에서의 좋은 기억이 떠오르고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카훌루이 공항으로 가는 길. 이쁜 무지개가 잘 가라고 인사해준다

 

마우이 섬의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포케? 이게 오아후에서 먹었던 것보다 맛있었음. 근데 엄청 짰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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