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가족여행 (1) (2023-06-02 ~ 2023-06-05)

우리가 탄 비행기는 진에어 소속이었다. 진에어 비행기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출발한다. 사진은 후쿠오카에 도착했을 때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이다. 벌써 하늘이 파랗게 맑은 것이 인상적이다. 저녁시간에 도착했지만 늦게까지 해가 떠 있었다.

 

후쿠오카로 도착한 우리 가족은 우선 숙소로 이동했다.

어른 넷에 아기 하나로 총 5명이었는데 택시를 탈 지, 버스나 지하철을 탈 지 고민하다가 택시를 타고 이동을 했다.

택시가 비쌀 거 같지만 어른 인원이 4명이라 거의 비슷하게 나왔고, 택시들이 굉장히 작아 보였지만 트렁크가 꽤 컸다. 캐리어 2개에 유모차 그리고 작은 짐가방 2개까지 5개의 짐을 실어 나를 수 있었다.

숙소에 도착한 뒤 배가 고파 주변의 식당을 알아보고 숙소를 나섰다.

 

숙소 앞에 있던 호또모또 일본식 도시락 판매점이다. 이 곳에서 도시락 3개를 샀다. 야식으로 먹으려고 샀다.

 

 

Tsurukame Sushi, 꽤 늦은 시각 까지 운영했던 스시집. 맛 있었다. 우니랑 연어알 둘 다 좋아하는 재료인데 와이프랑 하나 씩 나눠 먹었다. 내가 먹은 것은 연어알 초밥. 생각보다 별로였다. 와이프 말로는 우니도 별로였다고 하는데 궁금하다. 이 집에서는 한치가 제일 맛 있었다. 생맥주도...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술과 주전부리를 사서 왔다. 아까 샀던 도시락과 함께 맥주를 마시면서 밤을 보냈다. 아사히 왕뚜껑 맥주가 있어 사 왔는데 정말 맛있었다. 아주 차갑게 식혀놓으면 뚜껑을 따도 거품이 넘치지 않는다!

 

늦은 시각 도착했기에 배를 채우고 다음날을 기약하며 일찍 잠을 청했다.

더운 날씨였지만 에어비앤비 숙소가 널찍했고, 에어컨이 여러개 달려 있어 시원하게 잘 수 있었다.

일본은 호텔보다 에어비앤비가 숙소도 넓고 편리하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좋은 숙소에 묵을 수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