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벅 혜화점 리뷰 - 햄버거와 사이드 (배달입니다)

벅벅 혜화점 리뷰 (벅벅, 더블벅 세트 리뷰입니다)

 

어쩌다 늦게까지 일 하게 되어

 

작년에 몇 번 맛있게 먹었던 벅벅의 햄버거가 생각나서

 

배달을 시켜 먹었습니다.

 

벅벅은 성신여대 입구에 있는 (혜화점이지만 혜화역에서 1.7km 떨어져 있음) 꽤 유명한 수제버거 집입니다.

 

역시 여대생들이 많이 있는 곳에 맛집이 많이 있어요

 

아무튼 이 햄버거는 기름지고, 육즙이 좔좔 흐르는 패티가 특장점입니다.

 

 

우선 패티를 1개를 쓴 일반 버거와

 

패티를 2개를 쓴 더블벅 (220g 쇠고기패티) 이 있습니다.

 

이왕 배달 시키는 거 블로그 리뷰라도 쓰자며 2개를 주문하는 걸 합리화 시키고 2개를 주문했는데요

 

사이드는 감자튀김과 핫윙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이드도 2종류 모두 주문해봤어요.

 

사진갑니다

 

벅벅, 햄버거 포장

 

어떻게 조리해 먹으라고 친절히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배달이 상당히 빠르게 와서 (가까우니) 전 따뜻한 버거를 받았습니다.

 

호일에 포장된 버거

 

버거는 이렇게, 잔열과 습기를 유지하기 위해 호일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따뜻하네요.

 

일반 버거

 

첫 번째 버거를 열었는데 고기가 1겹이네요. 잘 녹은 치즈와 양파 피클이 있습니다. 소스도 아주 듬뿍 뿌려줍니다.

 

더블벅, 패티가 두장이라 훨씬 두꺼워요

 

더블벅

 

들고 찍어봤는데 아주 묵직합니다. 고기가 흘러 나오려고 해요.

 

맛은?

 

굉장히 정직한 비주얼에 정직한 맛입니다.

 

일단 아까도 말씀드렸듯 기름지고 두껍고 육즙이 좔좔 흐르는 패티가 특징인데요.

 

정말 혈관 막힐 거 같은 아찔한 맛입니다.

 

사실 다이어트 하려면 햄버거 먹으면 안되죠? 그만큼 버거 그 자체에 충실한 버거입니다.

 

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

 

밋밋하고 말라버린 맛 없는 패티 그런 패티에 실망하셨다면, 벅벅 햄버거를 드셔보세요.

 

이게 가격이 얼마였더라. 더블벅 세트가 13000원인데 이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 수제버거 잘 없습니다. (더블벅 단품은 8700원이다)

 

이제 사이드를 보겠습니다. 

사이드는 솔직히 매우 실망입니다.

 

다음번에 시켜먹는다면 음료수는 편의점에서 사고 사이드는 안 먹을 거 같아요.

 

사진보세요.

벅벅 혜화점 감자튀김

 

벅벅 혜화점 핫 윙

 

 

정말 실망스러운 구성이 아닐 수 없네요.

 

우선 벅벅 일반버거 단품 가격이 6700원입니다.

세트 가격은 11000원입니다.

사이드+ 음료수 가격이 무려 4300원입니다.

음료수는 제로라임펩시콜라를 주문했는데 일반 콜라(펩시), 사이다 주문 가능합니다.

 

음료수 가격 대충 1000원이라고 쳐도

저 핫윙 2조각이 3300원 

저 밋밋한 포테이토가 3300원입니다.

 

 

제로라임펩시콜라

 

사이드는 사실 개편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햄버거가 너무 혜자라서 사이드를 팔아서 수익을 메꾸는 구조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이 가격에 이런 구성의 사이드라면 사실 없는 게 낫습니다.

그냥 없애고 햄버거에 마진을 더 붙이세요.

 

오늘은 벅벅 혜화점 리뷰를 해봤어요

햄버거 전문점이다 보니 햄버거에'만' 집중한 모습입니다.

 

햄버거는 정말 강력 추천 할 만한 햄버거입니다.

 

사이드는 주문을 하지 않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202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