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맛집 - 연건 삼계탕 종로구 혜화역 서울대학교 병원 앞에 있는 연건 삼계탕은 아주 오래된 맛집이다. 복날이면 줄을 서서 들어가야 하는 이 삼계탕집은 닭곰탕과 삼계탕이 대표 메뉴이다. 닭곰탕은 살이 발라져 들어가 있고, 삼계탕은 우리가 아는 전형적인 그런 모양새이다. 삼계탕이 나오면 보글보글 끓고 있다. 썰은 생 마늘과 고추를 반찬으로 주는데 이렇게 팔팔 끓을 때 마늘을 한 움큼 집어 넣는다. 그러면 마늘이 어느새 말랑해져 부드럽게 입 안에서 부서지며 머금은 닭 육수를 뿌린다. 가격도 매우 착하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혜화동에서 저렴하게 질 좋고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집이다. 요즘 같이 추울 때 아침을 굶고 나왔다면 점심에 닭곰탕 한그릇 어떨까?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