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편에서 이야기 했듯이 삿포로 시내는 진짜 별로 볼 게 없다. 원래 둘째날 오타루-샤코탄 가려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아 (비가 추적추적) 삿포로 시내 투어를 하기로 하였다. 쿨한 우리 와이프는 삿포로는 처음이지만 구청사 맥주박물관 시계탑 다 볼 필요 없다고 해서 제끼고 니조시장 - 오도리 공원 - TV 타워 - 타누키코지 - 스스키노 정도만 둘러 보았다 이동은 렌트카로 하였다.일단 우리는 시내 투어를 여러 날 하지 않을 것이고 교외도 다 렌트카로 다닐 것이기 때문에 따로 패스권을 구매하지 않았다. 그래서 왕복 이동에 소모되는 교통비가 더 들 것이라고 판단하여 렌트카를 시내에 주차하고 걸어 다니기로 했다. 서치를 잘 하면 저렴한 주차장이 존재한다. 나의 경우 종일 주차 1300엔 (24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