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2살 아기와 훗카이도 가족 여행 2024-07-18

넛신s 2024. 7. 23.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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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인천공항 2 터미널 앞

 

아침 일찍 출발하는 비행기를 예약한 우리는 새벽 4시 경 기상해서 마지막으로 짐 체크를 하고 집을 나섰다.

처음엔 운전해서 공항으로 오려 했으나, 잠을 거의 못 잘 거 같기도 했고 인천 공항에 주차를 해두는 것보다 택시를 타고 오는 비용이 더 적을 거 같아서 택시를 선택했다 (IM택시)

 

결론적으로 IM택시 굉장히 편했고, 기사님도 무척 친절했다. 

미리 신청하면 카시트도 설치해서 오시기에 아이를 태우고 가기에도 무리가 없고, 캐리어 2개 였지만 더 많이 들어간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시더라.

 

 

마티나 라운지

출국 수속을 하고 라운지 무료 카드(현아플)가 있어서 마티나 라운지로 갔다.

마티나 라운지로 가니 입구에 대기하는 사람이 몇 있고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았었다. (대략 6시 30분 경)

7시 오픈으로 되어 있는데 할 것도 없고 그래서 와이프는 쇼핑하러 가고 나는 그냥 그 앞에서 대기했다.

그런데 오픈할 때 쯤 되니까 뒤에 줄이 엄청 길어졌다. 그래서 줄 서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현아플은 본인만 무료고 동반은 30%할인인데, 동반 30% 할인하는 것 보다 인터넷으로 (나는 WAUG 에서 함) 구매하는 게 더 싸다고 해서 와이프 입장권은 인터넷 구매했다. 아이는 무료였다.

 

라운지에서 배를 채우고 탑승장으로 이동 후 비행기에 탑승했다.

 

우리가 탑승한 비행기는 진에어 비행기였다.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아이가 이 날 생일이었다.

그래서 만 2세가 되었고, 만 2세 부터는 티켓값이 추가되었다. (참고하시라)

한 자리 차지한 우리 아이

비행 중에는 아이가 엄마를 찾으며 많이 울어서 아이 엄마가 아이를 비행 내내 안고 갔다.

내가 안아주고 싶지만 아빠는 거부하는 우리 아이

 

악천후로 비행기 이륙이 지연되는 상황, 아이와 아이 엄마가 자는 동안 나는 VISIT JAPAN 사이트에 접속하여 우리 세 가족의 QR 코드를 작성해두었다. (다들 아시겠지만 나중에 일본 입국할 때 편함)

 

 

도착 후 짐을 찾는 중... 왜 이렇게 다들 선을 넘어서 짐을 기다리는 걸까?

 

도착 후 짐을 찾는 중에 한국인들 대다수가 넘지 말라는 선을 넘어서 컨베이어 벨트 바로 옆에 딱 붙어서 짐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렇게 다들 딱 붙어 있으니 무슨 짐이 나오는 지 도무지 보이질 않았다.

다들 마음이 너무 급하다... 비행기 도착하면 다들 벌떡 일어서고... 눈쌀이 찌푸려진다.

 

신치토세 공항 입국장을 지나 공항 내부로 들어왔다.

공항에는 전날 먼저 도착하신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우리 가족을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신치토세 공항은 터미널 공항으로 계획을 한 것 인지 굉장히 크고 이것 저것 잘 갖춰져 있었다.

초콜릿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알려주는 공간도 있었고 (로이스 초콜릿)

실제 동물 처럼 잘 만들어진 인형들도 있었다.

 

 

 

 

짱구의 역사

 

넓은 신치토세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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